-
(2005) Japan Aomori (일본-아오모리) - Ajigasawa Prince Hotel (아지가사와 프린스 호텔)세계로/아시아 2021. 9. 15. 09:26728x90반응형
일본(Japan) 아오모리(Aomori)
정말 아무 생각없이 있다가 떠나게 된 여행.
국내 스키장은 너무 북적대고, 눈도 많이 안와서 얼음판이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대한항공이 취항한지 얼마 안되서 사람도 별로 없다는 정보를 받고는 바로 아오모리로 출발.
(쉬거나 놀러간 여행은 정말 사진이 없다. 일 할 때 빼고는 카메라 들기가 너무 싫었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휴대폰 카메라도 좋아지고, dslr도 작아져서 좋아졌지만....)
아오모리 공항에 도착해서 나와 보니...앞이 안 보일 정도로 눈이 오고 있었다.
비행기가 어떻게 랜딩을 했는지 궁금하기까지 했다.호텔에서 나온 버스를 타고 호텔로 이동을 했다.
Ajigasawa Prince Hotel (아지가사와 프린스 호텔)
호텔 도착후 바로 곤도라를 타고 보드를 타러 올라갔다.
너무 많은 눈이 계속 내려서 눈이 푹신 푹신하다.
보드 신고 그냥 서있으면 눈 속으로 계속 빠진다.
처음 내려가는 시간은 1시간이 넘게 걸렸다. 계속 빠지고 눈 때문에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헤메고..
두번째는 좀 익숙해져서 20분 정도..ㅋㅋ 다음날은 내려오는 속도가 더 빨라졌다..^^
일본 소고기 와규 스데이크가 정말 맛있었는데 사진이 없다..ㅜㅜ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뭐라 표현 할 수가 없을 정도다.
이제 일본을 못가게 됐으니(방사선...) 와규는 더 이상 못 먹는 음식이 되버렸다.다음날은 눈이 조금 그쳤었다.
그래도 푹푹 꺼지는 눈은 마찬가지였다.
아무도 없는 슬로프에서 보드를 타는 기분이란
이 곳을 다녀온 후 국내 스키장에서는 보드를 못 타게 됐다는 ㅎㅎ
호텔 홈페이지 : http://www.princehotels.co.jp/ajigasawa/
공항 가는길 잠시 들린 마트 주차장...
일본 아오모리는 이리도 눈이 많이 오지만, 소형차가 정말 많다.아오모리가 유명해지게 된 계기는 특산물인 사과 때문이다.
아오모리 사과는 꼭 모형 사과처럼 지나치리 만큼 반짝 반짝 광이 난다.
씹으면 껍질의 단단함이 아삭하는 소리와 함께 당도 높은 노란 속살을 맛 볼 수 있다.
아오모리 사과는 국내.외 시장에 시의적절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널리 알린 덕에 유명해질수 있었다.
일례로 20년전 사과 수확기에 예기치못한 태풍으로 인해 아오모리의 사과가 대부분 낙과하는 재해를 겪었지만 태풍에도 꿋꿋이 살아남은 소수의 사과를 '엄청난 시련에도 떨어지지 않은 합격 사과'라고 홍보해 수험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거둔 사례도 있다.
현재는 모든 소비자들이 걱정하는 방사능에 대해 먼저 검사를 받는 등 '안전'에 대한 홍보로 전술을 바꿨다고 한다.
728x90반응형'세계로 > 아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5) Japan Tokyo (일본-도쿄) - 도쿄 디즈니랜드 (디즈니씨Disney Sea) (0) 2021.09.15 (2005) Indonesia Bali (인도네시아-발리) (0) 2021.09.15 (2009) Vietnam Ho Chi Minh (베트남-호치민) (0) 2021.09.10 (2009) Indonesia Bali (인도네시아-발리) (0) 2021.09.10 (2009) Philippines Cebu (필리핀-세부) (0) 2021.09.09